한전, 라오스 변전소 현대화 사업 추진 협력

EDL에 선진 변전시설 기술 전달…노후변전소 현대화사업 타당성조사 시행

2017-07-20     안솔지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조환익)이 라오스와 협력을 통해 전력사업 진출과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

한전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전력공사(EDL)와 '송변전 기술전수 및 변전소 현대화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태암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장, 분놈 시반팡 EDL 사장, 찬사바쓰 부파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차관, 윤강현 주라오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EDL 기술진에게 국내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한전 변전소에서 철거한 노후기자재를 활용해 변전설비 교육관 구축 지원 등 한전의 선진 변전시설 운영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향후 라오스 노후변전소 현대화사업 타당성조사도 함께 시행하기로 하는 등 상생협력 모델을 구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