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 리더들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대응 어떻게(3)

[창간특집] 서울도시가스, 대륜E&S, 귀뚜라미에너지

2017-05-29     조성구 기자

서울도시가스>>찾아가는 서비스로 ‘사랑·안전 가치’ 전달

[한국에너지신문]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는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2016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수여식’에서 2년 연속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해 소비자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기업에게 그 기여도를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서울도시가스는 소비자중심경영 교육 강화, 고객서비스(CS) 리더 전문인력 양성 지원, 통합 VOC(고객의 소리) 시스템 활성화 강화, 사회공헌활동 및 협력업체 동반성장 지원 협약서 체결 등으로 고객 중심 경영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소비자의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사후 관리에 힘쓰는 등 소비자 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국영회사인 서울시영도시가스를 1983년에 인수해 1987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1996년에는 업계 최초로 수용가 공급 전 100만 가구, 연간 공급량 100만 톤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도시가스 공급 지역은 서울시 내 서부 지역인 강서구, 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은평구, 마포구 전역 및 양천구, 서대문구, 종로구, 용산구, 서초구 일부 지역이다. 경기도 고양, 파주시 전역과 그리고 김포시 일부도 공급을 담당한다.

서울시 관내 도시가스 업체 중 가장 넓은 지역을 담당하며 한강을 중심으로 한 남쪽과 북쪽 권역 모두를 담당하는 유일한 회사이다. 2015년 기준으로 150만 톤의 가스를 225만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넓은 관할 구역을 담당하다 보니 서울도시가스는 지역 곳곳의 도시가스 사각지대를 찾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매년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가스안전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첨단 안전 과학화를 위해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도시가스 업계의 안전을 선도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사명에도 힘을 쏟는다. 도시가스협회와 도시가스행복나눔 사업,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난방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구매 비용 절감으로 노인, 장애인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가스가 국민에게 받았던 사랑을 안전과 서비스로 돌려주는 것이 사회적 책무를 지닌 에너지 기업의 나아갈 방향”이라며 “서울도시가스의 사훈 중 하나인 ‘사랑’을 소비자에게 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륜E&S>>기후변화 선제 대응…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대륜 E&S(대표이사 김성회)는 1985년 도시가스 사업허가를 받은 이래로 현재 서울시 노원, 도봉, 강북구와 성북구 일부와 경기도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군 그리고 포천시 일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83만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륜 E&S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상 이변 문제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준비하는 시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새롭게 나아가고 있다.

2003년 9월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통합경영시스템인증(SEQMS 31001)을 획득해 도시가스의 품질, 환경, 안전보건 분야에 국제 규격을 갖춰 한 단계 향상된 선진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륜발전 설립과 별내에너지 인수를 통해 집단에너지사업에 진출, 도시가스와 전기, 열을 공급하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로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대륜 E&S에서 LNG를 공급받아 집단에너지 사업을 벌이고 있는 대륜발전은 경기도 양주 옥정지구 및 회천지구에 사업허가를 받아, 2014년 4월 전력생산을 시작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환경 이슈에 발맞추기 위해 녹색성장의 일환인 태양광발전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별내에너지는 2009년부터 남양주 별내 택지개발지구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별내지구 및 인근 택지지구 약 6만여 세대에 안전한 지역냉난방을 공급하고, 남는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해 수도권 전력난 해소와 국가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양주 열병합발전소와 열연계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열공급으로 대기 환경개선 및 에너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진중공업그룹의 에너지 3사인 대륜 E&S, 대륜발전, 별내에너지 전 임직원은 2017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가치창조, 신뢰창조, 미래창조’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서비스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정진한다는 계획이다.

귀뚜라미에너지>>종합에너지그룹으로 고속성장 이어간다

국내 1호 보일러 기업인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지난해 3월 강남도시가스를 인수하며 보일러 전문회사를 넘어 냉방, 공조, 도시가스를 아우르는 종합에너지그룹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16년 그룹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귀뚜라미그룹은 2000년대 초반 보일러 중심 기업에서 사업 확장을 시작한 지 15여 년 만에 기업을 4배 이상 성장시키는 결과를 낸 셈이다.

관련 업계는 귀뚜라미그룹의 강점이 정확한 시장 예측 능력에 있다고 평가한다. 
귀뚜라미는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 계열사의 시너지 효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즉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평가이다. 

귀뚜라미그룹 차원의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전국 26개 지역을 순회하며 최고경영자와 주요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일선 설비업 종사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약 3달 동안 전국 26개 지역을 순회하는 ‘귀뚜라미 행복한 48년 만남’ 행사이다. 총 26회 동안 6500명의 보일러 설비업 종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뚜라미그룹은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최진만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의 사재로 시작된 귀뚜라미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30년간 4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귀뚜라미 문화재단은 1985년 청민재단 설립 시부터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내부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2016년 기준으로 1381명의 학생에게 9억 700 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금 지원을 시작한 이래 32년간 총 4만 6427여 명에게 27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귀뚜라미 복지재단은 1995년부터 자원봉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우시설, 보육원, 양로원 등을 방문하고 이웃에게 정을 전하고 있으며 물품 지원, 청소, 빨래, 도시락 배달, 목욕, 어린이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위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에서 도시가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귀뚜라미에너지는 1984년 설립돼(구 강남도시가스) 서울시 구로구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일대 37만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귀뚜라미에너지는 올해에도 ‘세계수준의 안전과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란 비전 달성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