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전력수요관리사 지원 나선다

동작구와 전력수요관리사 지원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 개최

2017-05-26     오철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가 25일 동작구와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전력수요관리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전력수요관리사를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과 취업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전력수요관리사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서 여름∙겨울철 전력피크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를 아끼면 해당하는 만큼 금전적 보상을 받는 에너지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협약식에서 지난달 동작구가 채용한 10명의 전력수요관리사들에 대한 발대식과 연간활동계획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전력수요관리사들은 이번 달부터 동작구 주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절약 및 아낀 전기 판매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타지역으로 그 범위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전력수요관리사는 미래 에너지 신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일자리로서 밝은 전망을 갖고 있다’며 ‘원활한 현장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