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기자재 2~3개 품목 신규추가

에관公, 현재 21개회사 23개 제품 심사 중

2002-01-28     한국에너지신문


올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2, 3개 품목이 새로 추가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올해 에너지절약기자재 품목추가를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모를 실시한 결과 현재 21개 회사, 23개 제품에 대해 심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에관공은 이들 제품 중 에너지절약효과가 크고 파급효과가 큰 2, 3개 제품을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지정한다는 방침으로 각계 전문가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스템화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심사대상에 포함돼 있어 이들 제품의 선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효율에너지기자재는 에너지 사용을 원천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중 하나로 전구식형광등의 경우 17만개가 보급될 경우 국가적으로 21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에너지절약효과가 커 그동안 지속적인 확대가 이뤄져 왔다.
올해 고효율 인버터, 난방용 자동온도조절밸브, LED 교통신호등이 신규로 추가돼 22개 품목이 지정돼 있으며, 공공기관 및 일정규모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의무사용토록 제도화되어 있고 조달청 우선구매 품목으로 선정되는 등 정부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생산자에게도 생산시설 자금과, 설치자금, 운전자금등이 지원된다.

<서민규 기자/ 02년1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