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태양광 지붕 타일 ‘솔라루프’ 주문 개시

지붕 타일·태양광 패널 일체화…외관 ‘미적 감각’ 강화

2017-05-15     이연준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테슬라가 주택용 태양광 패널 솔라루프(solar roof) 타일의 주문 접수를 개시했다.

해당 제품은 지붕 타일과 태양광 패널이 일체화된 제품으로, 일반적인 태양광 패널보다 가격은 높으나 미관이 좋은 장점이 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테슬라 웹사이트를 통해 1000달러(약 112만 원)를 예약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테슬라 솔라루프는 유사한 다른 제품보다 10~15%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디자인에 따라 4종의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종이 올해 말 미국에서 출시된다. 나머지 모델은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