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차-CATL, 전기차 배터리 합자회사 만든다

제조사·배터리업체간 협력강화 바람

2017-05-15     이연준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과 CATL의 전기차용 배터리 합자회사가 만들어졌다. 중국 상무부 반독점국이 ‘상하이자동차그룹과 CATL의 합영기업 설립안’을 최근 공시했다.

이 안으로 만들어지는 회사는 ‘CATL상하이차 파워배터리 유한회사’로 리튬이온배터리, 리튬폴리머배터리의 개발, 생산, 판매 등 업무를 주로 담당할 전망이다.

‘상하이차CATL 파워배터리 시스템 유한회사’는 파워배터리모듈과 시스템의 개발, 생산, 판매를 주로 하게 될 예정이다. CATL은 중국 리튬이온 파워배터리 시장에서 20~2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파워배터리 시장에서는 출하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에너지차 업계가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업체 간 협력 강화와 합자사 설립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