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하와이에 태양에너지 '심다'

카파아이 프로젝트로 13MW용량 태양광 및 ESS 272대 설치

2017-03-14     이욱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지난 7일 하와이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프로젝트(카파아이 프로젝트, Kapaia Project)를 완료했다.

이로써 하와이 카우아이(Kauai) 섬에 13M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시설과 53MWh 용량의 전기 저장소가 들어서게 됐다.

섬 내 180000㎡의 부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54978장이 설치됐으며, 테슬라의 전력저장장치인 파워팩(PowerPacks) 272대가 설치됐다.

테슬라는 카우아이 섬의 카우아이 섬 협동 조합 (Kauai Island Utility Cooperative)과 20년 계약을 맺어 KWh 당 13.9센트의 전력을 공급한다. 이는 디젤 발전소 전력비용인 15.48 센트보다 낮으며 하와이 소비자가 지난해 12월 전기요금으로 지불한 27.68센트의 절반 정도다.

스트라우벨(JB Straubel)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전기량과 유틸리티 그리드 시장의 규모는 엄청나다“며 ”우리는 이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높은 전력 요금을 가진 하와이는 2045년까지 모든 전력을 재생가능 에너지원에서 얻겠다고 발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