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한국중부발전, 에코미투게더 협약

보령-서천지역 중심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지원 상호 협력

2017-03-10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보령과 서천 지역 중심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에너지재단과 중부발전이 함께 힘을 모았다.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과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0일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안전망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 영역은 기관 간의 연대를 통해 해소한다’는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 복지헌장 원칙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지역사회의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 에너지 빈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 자원 개발과 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사회공헌사업 협력모델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고, 사업 명칭을 ‘에코미 투게더’로 하기로 했다.

‘에코미 투게더’는 충남 보령·서천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에너지 이용환경 개선,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난방비 또는 난방물품 지원 등 에너지복지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에너지복지에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재단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노력하는 한국중부발전이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나눔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