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가을 컬러 집안을 물들인다

색 입힌 생활가전, 비치만 해도 화사한 인테리어 연출 ‘인기’

2016-09-21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흰색 일색이던 주방기기가 화사한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갈아입은 가을 옷의 색깔은 분홍을 위시로 한 파스텔톤. 주방기기에 컬러를 입히면 제품을 집 안에 두는 것만으로 화사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린나이, ‘피치핑크’ 상판 적용한 빌트인 쿡탑

린나이코리아는 최근 다채로운 색깔을 입힌 빌트인 쿡탑을 출시했다. 기존 가스레인지는 화이트나 실버 등 은은한 색상이 주를 이뤘지만, 린나이는 보기만 해도 달콤한 복숭아 향이 날 것 같은 피치핑크를 상판에 적용했다. 반짝이는 광택과 고온에 강한 펄 크리스탈 상판으로 레인지 화구 열기와 외부 충격에 강하게 만들었다. 강산성(强酸性) 음식 등에 의한 물 자국, 스크래치 등도 없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찌든 때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특허 받은 린나이의 슈퍼실드버너는 2중 실드 패킹 구조로 국물이 넘치거나 음식물이 튀어 더러워지는 것을 완벽하게 막아준다.

쿠첸, 14가지 다양한 요리 메뉴 ‘연핑크’ 제빵기

가을의 색깔 파스텔톤 연핑크와 그레이를 입힌 쿠첸 제빵기는 밀가루나 제빵 믹스뿐만 아니라 밥을 재료로 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반죽을 따로 할 필요 없이 기기에 재료를 넣고 메뉴를 설정하면, 반죽부터 조리까지 자동으로 진행한다. 밥빵, 일반식빵, 쾌속식빵, 통밀빵, 바게트빵, 쌀가루빵, 피자, 케이크 등 14가지의 다양한 요리 메뉴를 갖췄다.

 

대유위니아 딤채 마망, 파스텔블루·로맨틱레드 등 입혀

대유위니아는 컬러풀한 색감의 ‘딤채 마망’을 주력 제품으로 내놨다. 컬러에 주력한 디자인을 선보여 파스텔 블루, 로맨틱 레드, 크림 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일렉트로룩스, 청소기에 텅스텐 메탈릭 컬러 입혀

주방기기는 아니지만 주로 주방 근처에 비치하는 청소기도 화려한 색으로 단장했다. 워터멜론 레드 메탈릭 컬러와 텅스텐 메탈릭 컬러 두 가지로 출시된 무선청소기 ‘에르고라피도 2 in1 리튬’은 ‘에르고라피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리튬이온배터리는 18V로 흡입력이 강력하다. 청소 도중에도 제품을 세워둘 수 있고, 핸들링도 180도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