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장관 "산유량 하루 100만 배럴 더 늘려야"

2016-06-03     김태언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이란이 산유량을 지금보다 하루 100만 배럴 더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2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구기구(OPEC) 회의 참석차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한 자리에서 산유량을 지금보다 즐려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잔가네 장관은 "이란은 제재 이전 OPEC 전체 산유량의 14.5%를 차지했는데 5년 안에 이 수준으로 산유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또 "OPEC 회원국별 산유량 할당이 필요하지만, 회의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에 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란은 제재 이후 산유량을 하루 380만 배럴까지 늘려왔다. 이란이 하루 생산량 100만 배럴을 증산하면 일일 평균 480만배럴에 도달한다. 사우디의 경우 하루 생산량은 1000만 배럴을 상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