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리자

2016-04-18     한국에너지

[한국에너지신문] 원망. 누구에게나 살아가면서 원망스러운 일이 있을 것이다. 그 강도에 따라 잠시 지나가는 것도 혹은 평생을 따라 다니는 일도 있으리라. 원망은 오래 지속되면 마음의 병이 되기도 한다.

어느 책을 뒤적이다 보니 성공하려면 원망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원망은 오래되면 마음의 병이되어 인간을 패배자로 이끌 뿐 복수를 한다 해도 자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원망이란 원래 부정적인 것이어서 심리 상태를 부정적으로 만들어 매사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란다.

원망하는 마음이 자꾸 일어나는데 어떻게 하면 그 마음을 가라앉히고 삭힐 수 있을까? 책에서는 풍선껌을 씹으란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방법으로 껌이 입을 차지하고 있으니 원망하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며 풍선을 만들고 터트리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해소되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는 것이다.

기분이 나쁠 때는 물가를 산책하라고 한다. 인간은 엄마의 뱃속 양수에서 자란 기억이 내재되어 있어 천성적으로 물과 가까이 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등산을 하는 것보다 물가를 산책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머리가 복잡할 때 푸른 나무와 흐르는 강물을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주말에는 야외의 멋진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하다 보면 원망의 감정이 줄어들게 된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세상에 나를 위해 일해 줄 의무를 가진 사람은 없다. 나를 위해 애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대를 원망할 이유는 없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자체만으로 감사하고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일상의 고민이나 원망은 오래 두면 병이 되니 훌훌 털어버리는 것도 삶의 지혜다.

그러나 평생을 두고도 잊지 못할 불행이 있다면 잠시 잠깐의 기분 전환으로 원망하는 마음을 털어낼 수 있을까?

맹자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할 때 먼저 그 마음과 뜻을 흔들고 그 몸을 힘들게 하고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곤궁하게 하여 하는 일마다 어지럽힌다. 이는 그 사람의 마음을 두들기고 참을성을 길러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아무리 못난 운명을 타고 났다 한들 그 운명을 원망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시련은 자신을 강하게 단련시켜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주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혹독한 시련을 이기고 후세에 이름을 남긴 사람으로 베토벤을 이야기 한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17세에 어머니를 잃고 귀머거리가 되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나는 세상에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개구쟁이처럼 많은 선생들을 만나며 세상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베토벤은 어릴 때 혹독한 음악 공부를 하였지만 실상 그의 바이올린 연주 실력은 형편 없었고 선생에게 “넌 절대로 작곡가가 될 수 없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부딪치는 일이 많아진 복잡한 현세에서 경쟁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사는 원망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크나큰 시련이 닥치고 평생을 원망해야 할 일이 닥친다면 누구인들 쉽게 극복할 수 있으랴! 비록 멀리 베토벤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우리 현대사에도 익히 아는 사람들이 한 두 사람이 아니다.

큰 시련이 밀려올 때 이를 오히려 자신을 더 키울 수 있는 계기로 만드느냐 마느냐가 인생을 좌우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