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주말 강추위·대설피해 대비 당부

23~24일 서울 영하 17도까지 떨어져

2016-01-22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이번주 주말인 23~24일 서울 최저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고 충남 등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적극적으로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안전처는 외출이 잦은 주말에 한파가 겹치면서 피해가 늘어날 수 있어 각 가정에서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고 수도시설 보온 등 동파예방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 충청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지역에 23~24일 최고 20㎝의 눈이 예상되는 만큼 비닐하우스 붕괴 등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지난 18~21일 전국적으로 1497건의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동파피해가 발생했다”며 “기온이 더 내려가는 주말에는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