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정유업체 필립스66에 투자 늘린다

2016-01-15     조승범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국제원유 가격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석유 관련기업에 주식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로이터는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정유업체인 필립스66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1월 4일(현지시간)부터 1월 11일까지, 버핏이 1965년부터 운영해 온 투자금융 회사인 버크셔헤스웨이가 390만 달러를 투자해 필립스66의 주식 5.1만주를 사들였다.

이로써 버크셔가 소유한 필립스66 주식은 14일 기준, 12.3퍼센트 상승한 65.68만주를 기록했다.

필립스66 또한 워렌 버핏이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뉴욕주식시장에서 14일 4.03달러(5.4%) 오른 79.28달러에 마감했다.

버크셔는 2014년 2월 화학 업계에 집중돼 있던 투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했고, 작년 전반기부터 필립스66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루드 오일 가격은 글로벌 경제가 침체하고 원유에 대한 수요과다 현상이 지속되면서 2014년 6월 이후 약 3/4 정도 떨어졌고, 브렌트유는 14일 오전 12년 만에 최저치인 29.73달러를 기록한 이후 반등해 69센트 오른 배럴당 31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