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날씨, 기온·강수량 평년 수준"

기상청, 9~11월 전망

2015-05-22     온라인뉴스팀

올 가을 날씨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9~11월 기온은 평년(14.1℃)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으며, 일시적인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

강수량은 평년(259.7㎜)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어 가을 전체로는 평년과 비슷한 강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엘니뇨 영향은 올 가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엘니뇨 감시구역(5°S~5°N, 170°W~120°W)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높은 엘니뇨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