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 배당수입 8794억원…작년보다 42.3% 증가

2015-05-21     온라인뉴스팀

기획재정부는 올해 정부 출자기관에서 총 8794억원의 배당수익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6179억원)보다 42.3% 늘어난 것이다.

정부는 출자기관 36곳 중 손실이 발생한 11곳을 제외하고 총 25개 기관에서 배당을 받았다. 일반회계 출자기관 21곳에선 작년보다 1799억원(54.7%) 많은 5090억원을 받았다. 특별회계·기금 쪽 배당은 3704억원으로, 작년보다 816억원(28.3%) 늘었다.

기재부는 "정부출자기관 실적이 나아져 배당여력이 작년보다 크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정부출자기관의 당기순이익은 작년 3조9천억원에서 올해 5조3천억원으로 늘고, 평균배당성향은 21.28%에서 24.38%로 높아졌다.

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작년 22곳에서 3곳이 늘었다. 한국관광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 등 8개 기관은 당기순손실 발생을 이유로, 대한송유관공사 등 3개 기관은 이월결손보전을 이유로 배당에서 빠졌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정부의 재정여건, 출자기관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적정한 수준의 배당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