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립 이사장, 대구 에너지홍보관서 안전점검

“인명구조 중심의 재난안전 관리 체계 구축 필요”

2014-10-23     이소연 기자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23일 대구 에너지 홍보관의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공단은 일반인들이 에너지절약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 4개 지역(용인, 대구, 대전, 광주)에 ‘녹색에너지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연간 26만 명(2013년 기준)의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체험하고 있다.

대구 녹색에너지체험관은 전체 관람객중 학생비율이 약 84% 육박할 정도로 높아 피난안전대책이 매우 중요하다.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안전관리 규정 시설과 안전 장비 점검, 비상사태 발생시 지휘체계와 현장대응 매뉴얼, 관람객 긴급대피요령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변 이사장은 “재난 사고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시, 인명 구조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인명구조 중심의 재난안전 관리 체계를 상시 구축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이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