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한국거래소와 MOU

전자상거래 활성화 협력 및 정보교류 확대 등 약속

2013-12-11     조재강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한국거래소와 지난 11일 거래소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석유시장 정보교류 확대 ▲불법 석유제품 유통 근절을 위한 공동협력 등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자상거래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석유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그 첫 번째 단계로 기존의 전자상거래 유통물량에 대한 부과금 환급확인 내역 공유 강화, 사업자간 전자상거래 거래내역에 대한 공동 실태조사 확대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석유사업자간의 기존 거래방식을 타파하고 매수자 위주의 자율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자상거래를 도입하는 등 최근 국내 석유산업은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그동안 양 기관이 전자상거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력을 잘 해온 것과 같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석유시장의 파수꾼으로서 건전한 석유시장 확립에 일조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