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 개최

10만 여 꿈나무, 학부모 등 40만 여명 참여

2013-05-27     조재강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진수 부회장)가 개최하는 국내 어린이 미술행사인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GS칼텍스는 ‘제20회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를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마당과 한얼광장에서 개최했다. ‘나의 꿈과 초록빛 자연이야기’라는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7천여 명의 초등학생들과 학부모 등 총 2만 여명이 참가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스무살이 된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는 사람으로 치면 성인이 된 것과 마찬가지의 뜻 깊은 날”이라며 “그 동안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허 부회장은 또 “오늘 미술대회 참여를 계기로 모두가 환경사랑의 주인공이 되고, 나아가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여 우리나라 미래의 밝은 에너지가 되어주길 바란다” 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환경미술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뿐인 지구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장서서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하여 웹툰 형식으로 전시된 20년의 시간여행벽화는 그 동안 GS칼텍스 미술대회의 변천사가 재미있게 표현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망벽화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스티커에 아이들의 소망 메시지를 적어 부착하는 방법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무공해 동력기차 및 페달 선풍기, 미니 풍력발전 체험 등의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그린 에너지 체험관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는 20년 동안 회사가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참여한 가족 분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