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해 지역서 석유탐사 추진

중국이 서해 연안지역에서 석유개발을 위한 탐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신화일보가 지난 9일 보도했다.

중국의 화둥석유와 성리석유관리국은 공동으로 남서해 지역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탐사를 위한 준비작업의 하나로 이 지역의 2차원 지진 자료를 수집키로 했다.

석유 및 가스 탐사가 진행되는 지역은 상하이 위쪽 지역인 장쑤성 다펑에서 둥타이, 하이안, 루둥에 이르는 지역의 근해다. 탐사대상 면적은 약 3869㎢에 이른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남서해 지역의 석유와 가스개발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