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중저압차단기 UL인증 획득

주력제품 29종 모두 인증받아

2003-07-21     한국에너지신문
현대중공업이 전자접촉기(MC)와 열등식 과부하 계전기 부문에서 국제공인안전규격인 ‘UL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중공업은 중저압차단기 관련 제품에 대해 지난달 미국 UL인증단의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전자접촉기 19종과 계전기 10종 전부가 합격했다.
이에 따라 규격과 용량별로 제품이 다양화 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미주지역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벌써 캐나다 MGI사로부터 전자개폐기를 수주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국내 중저압차단기 시장 1위인 LG산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변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