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 20% 신재생으로 공급’

열병합발전설명회, 높은 관심속 성료

2011-10-24     서민규 기자

미활용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증대, 지역냉방의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지향형 친환경 집단에너지’가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 21일 에너지관리공단이 ‘2011 에너지대전’과 병행해 개최한 ‘열병합발전설명회’는  915정전사태로 인해 분산형전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집단에너지 산업의 발전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행사는 정부의 정책소개에 이어서 업계의 핵심이슈인 지역냉방, 사업 최적화, 소형열병합, 자가열병합의 편익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300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조원영 지식경제부 사무관은 ‘집단에너지 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집단에너지 주요 정책 추진방향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지향형 집단에너지’를 들었다.
이에 따르면 2020년까지 집단에너지 총 열공급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 집단에너지의 경쟁력을 제고하게 된다.
또 냉방요금인하 및 보조금 지원으로 지역냉방 사용자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등 지역냉방을 2013년까지 공동주택 3만호에 공급할 계획이다. 열공급성의 안전성, 즉 사용자 권리 보호강화를 위해 열원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집단에너지사업의 부실화를 사전 차단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열요금 제도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단열기준 강화, 세대배관수질개선 등 사용자설비 효율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원형 사무관은 또 집단에너지 및 대형CHP(열병합) 분야를 국가 R&D전략 로드맵 기술분야에 신설하는 등 집단에너지 R&D 활성화 계획과 함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것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같은 정부의 정책방향과 함께 정수원 한국지역난방기술 팀장이 ‘집단에너지시설의 최적화 방안 연구’, 이창준 한국지역난방기술연구소 팀장이 ‘지역냉방 발전전망’, 임용훈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분산형전원으로서의 소형열병합의 역할’, 최진규 대한도시가스 과장이 ‘자가열병합발전의 편익과 보급확대방안’을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