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동두천복합화력 건설 본격화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과 공동개발 사무실 개소

2011-06-07     최덕환 기자

서부발전이 동두천복합화력 건설을 본격화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참여하는 동두천복합화력발전 추진법인인 동두천드림파워 사무실을 개소식을 가졌다.
동두천복합화력발전사업은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 일대에 1500㎿ (750㎿급×2Block)의 LNG복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이 법인 최대주주로 참여해 건설사업관리 및 발전소 유지·보수를, 공동참여사인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발전소 건설공사를 책임지게 된다.

6월에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 대관 인허가 취득할 계획이다. 2012년 상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2014년 12월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축사에서 “국내 최초로 지자체와 공기업 및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발전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으며, “사무실 개소식이 있기까지 자발적으로 발전소 유치 위원회를 구성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무총리의 축하 메시지 낭독이 있었으며, 경기도의회 의원,  동두천시장,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장 및 유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동두천드림파워’ 사무실 개소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