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에너지절감 전국 시·도 1위

2011-01-10     남수정 기자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시청사 에너지절감 실천 추진시책을 강도 높게 펼쳐 정부시책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시·도 1위로 선정돼 12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238개 기초단체, 전국 공기업을 대상으로 청사 에너지소비량 에너지절감 실적을 평가한 결과 대전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평균대비 18.9%의 에너지를 절감해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청사 에너지절감 시책을 주요사업으로 정하고 ‘시청사 에너지절감 T/F팀 특별대책반’을 구성 운영해 ▲자체에너지 절감 ▲직원의식 행태개선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등 분야별로 강도 높은 절감대책을 추진했다.
2010년에는 1411TOE로 2008~2009년 평균치 1740TOE보다 적은 에너지 사용으로 전년대비 18.9%(329TOE)의 에너지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이번 인센티브로 교부받은 12억8000만원의 일부를 청사 내 노후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사업으로 재투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