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전력사업으로 사업다각화

2010-11-15     전민희 기자

삼탄의 사업은 비단 해외자원개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가스·전력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진정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삼탄은 글로벌 자원개발의 영역을 넓히는 신호탄으로 인도네시아 LPG 생산·판매를 위해 지난 7월 E1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페르타미나 가스가 합작한 E1-페르타가스의 지분 34%를 인수했다.

삼탄은 생산량 기준 인도네시아 3위의 유연탄광 키데코를 운영하며 축적된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자원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가스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목표로 E1-페르타가스의 지분을 인수한 것이다.
향후 합작 파트너와 함께 총 1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남부 수마트라 팔렘방 지역에서 채굴되는 천연가스를 이용, 연간 최대 24만톤의 LPG와 73만배럴의 콘덴세이트를 2013년부터 15년간 생산하여 페르타미나 가스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에는 한국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인디카, 일본 마루베니 등과 함께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에도 참여했다. 이후 인니국영전력업체 PLN과 전력수급계약을 체결하고 두산중공업과 EPC계약을 바탕으로 건설공사를 개시했다.
금융재원은 PF형태로 일본협력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조달했으며 CEP가 공사 이후 운영까지 담당하는 방식이다. 연료는 키데코와 인도네시아 상위 석탄생산업체인 아다로에서 조달할 예정이며, 내년에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