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파트에 에너지관리시스템 첫 적용

2010-03-29     장현선 기자

대림산업이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입주 아파트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3일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입주를 시작한 ‘당진 송악 e편한세상’에 적용했다.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주민들이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 쌍방향 아파트 에너지관리 프로그램이다.

입주민들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 각 가구의 에너지 소비 습관과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곧바로 측정되고, 입주민들은 이 조사를 바탕으로 집안에 설치된 월패드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 등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입주민들은 각 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 따른 에너지 소비 절감 가능량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생활 속 다양한 실천 방안도 맞춤형으로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