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혁종 STX에너지 사장, 신임회장 추대

한국열병합협회 정기총회 개최

2009-02-06     최호 기자

한국열병합발전 협회의 회장직을 여혁종 STX에너지 사장이 승계하게 됐다. 협회는 지난 6일 팔레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임 이상옥 회장이 STX에너지 사장에서 물러남에 따라 신임 여혁종 사장에게 회장직을 승계한다고 밝혔다.

여혁종 신임 회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과 관련해 협회가 추진해야 할 당면과제가 산적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협회 회원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 비전에 부합되는 협회로 거듭 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 임기가 만료된 홍갑수 SK에너지 동력공장장은 감사직에 유임됐으며 신임 고문직에는 백태호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가 전임 배효주 고문을 대신하게 됐다.

한편 협회는 이날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폐가스 재이용시설 관련 대기배출 허용기준 완화,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 석탄 재활용 및 처리관련 등의 전년도 사업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전기, 에너지 및 석유사업법, 환경규제 완화, 열병합발전제도 개선 및 대기배출기준 등 관련 분야의 올해 현안 및 예산안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