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쪽방지역주민과 문경 나들이

2008-11-17     한국에너지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 11일 종로 쪽방 상담소인 ‘돈의동 사랑의 쉼터’와 함께 쪽방지역주민 36명을 초청, 1박 2일 일정으로 문경일대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지내는 쪽방 거주자들에게 심리적 고독감과 소외감을 덜고 여가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광해관리공단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문경 연계소문세트장, 석탄박물관, 갑정수질정화시설, 도자기 전시관 등을 둘러봤다.

사랑의 쉼터 관계자는 “쪽방 주민의 대부분은 1인 단독가구인데 주로 음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러한 나들이 행사가 주민들의 고독과 소외감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