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저소비형 공공건물 설계기준 강화

2008-06-09     박홍희 기자

서울시가 에너지 저소비형 공공건물 확대를 위해 관련 기준을 강화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에너지절약을 위해 바닥 총면적별 설계 세부기준이 강화되고, 신축 공공건물 현상설계공모에서 에너지 소비부분을 중점 심사하고, 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을 늘린다.

이에 따라 총면적 10,000㎡ 이상 건물에 대해 에너지 성능지표점수(EPI)가 81점 이상, 3000㎡ 미만 건축물은 67점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총면적 3000㎡ 이상 건물을 신축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5%를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사용토록 한 설치의무화제도를 적극 이행하는 한편 건축 총 면적 3000㎡ 이하 건물에 대해서도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