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천연가스 판매 961만톤

발전용 27%· 도시가스용 11% 증가

2008-04-14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올 1~3월 국내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총 961만1161톤으로 집계됐다.
가스공사의 올 1/4분기 천연가스 판매량 분석에 따르면 3개월간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827만5000여톤 대비 약 16.1% 증가한 961만1000여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발전용은 전년 동기 285만1187톤대비 대비 26.6%(75만9388톤)증가한 361만톤, 도시가스용은 전년 동기 542만4065톤보다 10.6%(57만6521)톤 늘어난 600만톤으로 나타났다.
월별 판매량을 보면 1월의 경우 발전용 140만6060톤, 도시가스용 231만2626톤으로 조사됐다. 2월에는 발전용 113만4529톤, 도시가스용 208만7159톤이었다.
3월의 경우 판매량은 총 267만787톤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4860톤(-0.2%) 감소했다.
이중 도시가스용은 160만801톤으로 전년 166만1465톤보다 6만664톤(-3.7%) 감소했고 발전용은 106만9986톤으로 전년 101만4182톤보다 5만5804톤(5.5%) 증가했다.
3월중 도시가스용 판매가 감소한 것은 기온이 전년 평균기온 대비 약 1.2℃ 상승해 주택난방용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며 발전용의 증가는 전년 동월과는 달리 중유대비 LNG발전단가가 저렴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