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수기지 13·14호 지하식 착공

1999-03-08     한국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인수기지 13·14호 지하식 LNG저장탱크 건설 공사가 5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들어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인천생산기지내에서 김종술 생산본부장과 시공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대우, 대아건설(주) 등 시공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14호기 건설 착공식 과 안전기원제를 갖었다.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인천인수기지 13·14호 2기 지하식 저장탱크는 용량이 20만KL로 세계최대 규모의 지하식 저장탱크로 지하로 70M, 폭이 78M이다.

가스공사는 이공사를 오는 2001년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지하식 LNG저장탱크는 그동안 국내에서 건설해온 지상식에 비해 지진이라든지 천재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고 지표상에 LNG가 누출될 염려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토징이용의 효율성 제고, 환경조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지만 지상식에 비해 건설비용이 많다는 것이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