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트럭 충돌, LPG충전소 화재

2006-03-17     안경주 기자
18톤 대형트럭이 LPG충전소로 돌진해 충전기와 충돌하면서 가스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전 6시경 대전 대덕구 신탄진 자동차 LPG충전소에서 승용차를 추월하기 위해 충전소로 진입하려던 18톤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충전기를 차례로 들아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충전기 3대와 캐노피가 불에 타 전소됐으며, 12톤 탱크로리 앞부분이 전소됐다.
또한 이날 화재로 충전소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에 불길이 옮겨 붙었으나 발빠른 대비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사고발생 50분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