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일본 알코올 판매계약 체결

2005-12-22     한국에너지

브라질이 자국산 알코올의 대 일본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전날 일본측과 알코올 수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08년까지 연간 18억ℓ를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현재 브라질 내 알코올 생산량인 160억ℓ의 11.2%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일본은 이번 계약을 통해 브라질산 알코올의 최대 수입국으로 떠올랐다.

'브라질-일본 에탄올'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될 합작회사는 페트로브라스로부터 알코올을 독점수입해 일본 내에 공급하게 되며, 회사 운영에는 양측이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파울로 로베르토 코스타 페트로브라스 에너지 공급 담당 이사는 "일본은 매우 잠재력이 큰 알코올 수출시장"이라면서 "일본 정부가 가솔린-알코올 혼합비율 허용치를 현재의 3%에서 10%로 늘릴 경우 60억ℓ까지 수출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타 이사는 알코올의 국내 수요 증가와 함께 수출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함에 따라 사탕수수 재배 및 알코올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