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LNG 수급불안 해소 적극

2003-04-04     한국에너지신문
서부발전(사장 이영철)이 동절기 LNG 수급파동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
서부발전은 발전용 연료유의 비상수급을 통해 2002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총 98만㎘의 연료유를 조달했다.
이는 LNG 수급불균형에 따른 발전 5사의 대체발전량 중 48%에 해당하는 것으로 발전회사 중 최대이다.
서부발전은 이를 통해 부족한 LNG를 32만톤 대체할 수 있었다.
특히 평택화력용 연료는 저유황 B.C유로서 일본 내 수요폭증에 따라 수급여건이 최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유사와 국제 트레이더와의 적극적인 협상으로 77만8천㎘를 조달함으로써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서부발전은 평택화력을 발전회사 중 가장 빨리 등유 대체발전으로 시작했고 추가로 부족한 전력생산을 위해 서인천복합화력을 지난해 12월 6일 경유 대체발전으로 전환했다.
서부발전은 2/4분기 중 27만㎘의 발전용 연료유를 조달해 발전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