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계약심사 제도로 71억원 예산 절감

[한국에너지신문]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광해방지사업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 2019년 7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광해방지사업 발주 및 설계변경 과정에서 원가 산정의 적정성 심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103건의 광해방지사업을 심사했고, 현장심사를 강화하고 전문가 검증을 통해 공사 부문에서 70억원, 용역 및 설계변경 부문에서 1억원을 절감했다. 특히 자주 발생하는 자재 운반비, 안전환경관리비 누락과 수량산출 오류 등 원가산정의 적정성에 대해 중점 심사함으로써 적정 공사비 확보에도 노력했다. 
임영철 광해기획실장은 “올해에도 계약심사를 통해 공정하고 적정한 사업비 산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제 값 주고 제대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광해방지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