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공단-석탄공사,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 협약

2019-12-16     조강희 기자
국가기술자격검정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과 대한석탄공사는 3일 강원 태백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에서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 지정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광업자원분야 7개 종목에 대해 국가기술자격검정을 시행해 왔다. 이 가운데 광산보안기능사 종목은 광업자원분야 산업현장을 반영한 현장검증이 필요하나 광업계 위축으로 원활한 시험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험장소와 전문인력, 시설·장비를 구비한 산업계 시험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은 “현장 적용성이 중요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산업현장을 시험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줘서 감사하다”며 “산업계에서 필요한 국가기술자격자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공사 광업소를 인증시험장으로 지정해 준 데 감사하다”며 “광업 분야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 국가기술자격자 배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