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맞아 사랑의 온기(溫氣) 나눔 행사

광주 및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5000만원 전달

2019-02-01     조강희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김종갑)과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최철호)는 지난달 3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나주시 소재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복지시설 5개소에 공기청정기와 절전형 히터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위협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혹한에도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물품은 한전이 적립해 온 ‘지역사랑기금’으로 구매했으며, 지역사랑기금은 한전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무료 상영하는 ‘빛가람 영화관’의 관람 인원 1인당 3천원씩 한전 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정성을 모은 것이다.

김성윤 상생발전본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온기(溫氣)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