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광양 노인시설에 태양광 설비 기증

2018-12-10     조성구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한국에너지신문] 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는 지난 5일 광양시 진월면에 위치한 노경회노인복지센터에 1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광철 포스코에너지 광양발전부장, 정인화 전남도의원, 안병영 센터장을 포함해 약 30명이 참석했다.

노경회노인복지센터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1만 303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복지센터는 이를 통해 약 12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5368㎏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30년 된 소나무 813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유광철 포스코에너지 광양발전부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을 통해 노인회관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가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2013년 아로마 요양원에 2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처음 기증한 이후 2호는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6㎾), 3호는 광양 노인복지센터(12㎾), 4호는 태인 목욕탕(12㎾), 5호는 광양YMCA 청소년인권보호센터(10㎾)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