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 다시 활기를”…도시재생 위해 힘 모은다

광해公·한난·석탄公·태백시 등 ‘에코잡시티 태백’ 업무협약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나서

2018-12-03     조강희 기자
29일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태백의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힘을 모은다.

지난달 29일 춘천 강원도청에서는 공단과 강원도, 태백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석탄공사 등이 ‘에코잡시티 태백’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공단은 ‘에코잡시티’ 사업을 제안해 채택됐고, 협약 당사자들은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기로 했다.

사업에는 총 2273억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태백시 석탄공사 훈련원을 활용한 산림재생에너지파크와 미(未)이용 산림자원 수거센터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폐광지역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경제기반 구조를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