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3.5㎿급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

연간 4.5GWh 생산

2018-10-29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은 지난 25일 전력문화홍보관 내 석문각에서 3.5㎿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동서발전은 발전소에서 연소된 석탄재를 매립하는 ‘회처리장 유휴수면’을 활용해 부유체를 띄우고 그 위에 태양광 패널을 얹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수상태양광사업을 추진했다.

65억원이 투입된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설비 용량 3.5㎿급으로 연간 4.5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정집 16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17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면서 동서발전의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대한 노력을 알리고 화력발전소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부정적 시각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