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LNG 화물차 사업 본격 추진

7일 대전 낭월 LCNG 충전소서 '차량 인도기념식' 개최 타타대우와 LNG 화물차 차량 공동개발·시범운행 추진

2018-09-07     조성구 기자
(좌측부터)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7일 대전 낭월 LCNG 충전소에서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공동 개발한 LNG 화물차 시범차량의 '차량 인도기념식'을 개최했다.

동 차량은 타타대우상용차 프레임에 이태리 FPT社의 LNG 전용 엔진을 탑재한 고마력(400hp)차량으로 1회 충전시 8백에서 1천㎞ 운행이 가능하며, 연비는 리터당 2.9㎞이다. 

가스공사와 타타대우상용차는 이 차량을 가스공사 통영기지 출하장과 대전 LCNG 충전소 구간에 시범 운행해 경제성과 환경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2000년부터 CNG 버스를 중심으로 천연가스차량 보급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도시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LNG차는 수소차, 전기차 등과 비교해서 환경성, 경제성 및 기술성이 검증됐고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으며 친환경 미래자동차 시대로 가기 위한 브릿지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는 8톤 이상 경유 화물차 약 12만 대가 운행중이며 이중 50%인 6만 대만 2030년까지 LNG 화물차로 보급되면 서울시 미세먼지 발생량의 55%인 미세먼지 1474톤을 저감할 수 있다. 

또한, 8월 현재 차량 연료로서 LNG는 유가보조금을 받는 화물차의 경유 대비 약 20%, 유가보조금을 받지 않은 화물차의 경유 대비 약 40%가 저렴하다.

가스공사는 친환경 LNG차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LNG 신차 구매지원 제도 및 소규모 충전설비 기준 마련 △LNG 화물차 유가보조금 환급제도 △LNG 충전소 설치비 장기 저리 융자제도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민간 공동으로 항만, 화물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LNG 충전소 건설해 LNG 화물차 보급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