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코스타리카에서 기술학교 운영

한국형 석유품질관리기술 전수 국내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

2018-09-03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코스타리카에서 현지 국영 정유사와 함께 기술학교를 운영했다. 한국형 석유품질관리기술을 현지에 전수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단기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코스타리카의 석유품질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현안을 조사해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석유제품 품질유통 관리제도 ▲석유제품 품질분석 시스템 ▲석유대체연료 보급 정책 ▲석유제품 표준 개발 등 한국의 선진기술과 정책을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이번 교육에 대한송유관공사와 친환경 주유소 구축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이 강사로 참여하도록 배려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는 사업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석유관리원은 22일 코스타리카 국영 정유공사(RECOPE) 대회의실에서 이들과 기술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교육 및 협약은 지난해 9월 석유관리원과 코스타리카 공공서비스규제국이 체결한 기술협약의 후속 조치였다. 한국의 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코스타리카 국영정유사, 코스타리카대(UCR)가 지원했다.

특히 코스타리카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된 이번 교육에는 윤찬식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대사, 로베르또 히메네쓰 고메쓰 공공서비스규제 국장, 헤닝 예센-페닝턴 코스타리카대 총장과 알레한드로 무뇨스 비아로보스 국영정유사 사장 등, 현지 환경에너지부, 보건부 등 정부 관계자와 학계, 업체 등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기술학교는 양국의 공공부문 협력을 넘어 석유에너지 분야 민간전문가 참여로 확대된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양국의 기술교류와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제사회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