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제3-1매립장 완공…7년간 사용 계획

제2매립장은 공원 및 체육시설로 활용해 지역민에게

2018-09-03     조성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에너지신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신규 조성한 제3-1매립장에서 폐기물 반입을 3일부터 시작한다.

제3-1매립장은 앞으로 7년간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약 1450만 톤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제3-1매립장은 넓이 103만㎡ 규모로 공사의 매립 및 폐기물 자원순환 분야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됐으며 지면 위에 고밀도 폴리에틸렌 차수막(HDPE 시트)을 설치해 오염물질 누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염류제거시설 및 침출수 재순환시설 등 첨단시설을 설치해 침출수가 매립장 내에서 전량 재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냄새 유발물질인 황화수소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을 분리 매립하는 분리매립공법을 최초로 도입해 악취 발생 가능성을 낮췄고 국제규격에 맞는 매립전용장비를 도입해 날림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제3-1매립장이 매립을 시작함에 따라 지난 18년간 이용됐던 제2매립장은 올해 9월말 매립 작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그간 제2매립장, 378만㎡에는 2000년부터 생활 및 건설폐기물 약 8100만 톤이 매립됐다. 

공사는 제2매립장을 최종복토 후 빠르면 3년에서 5년 이후 공원, 복합 체육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등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정수 매립지관리공사 매립관리처장은 “강화된 환경기준을 준수하면서, 지역주민이 악취나 소음·진동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도권매립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매립장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