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원자력 단신] 한전, 아파트 정전예방 종합지원 강화 외

2018-09-03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 노후변압기 교체지원 전력설비 무상임대

한전(사장 김종갑)이 아파트 정전 예방 종합지원 대책을 강화한다. 설비 노후화와 기록적 폭염으로 정전이 빈번하게 일어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7월 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집계한 결과 전국 아파트 정전건수는 전년 동기 73건에서 153건으로 110% 늘어났다, 25년 이상 경과한 노후아파트 정전발생률이 15년 미만인 경우보다 7.4배 높고, 특히 변압기로 인한 정전이 총 153건중 117건으로 76.5%에 달한다.

아파트 전기설비는 입주세대의 소유로 아파트가 자체관리하고 있으나, 부품고장으로 정전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 점검과 유지보수가 제때 이뤄져야 한다.

한전이 변압기 가격의 약 50%를 지원하는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은 올 하반기에 12억 원의 긴급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올해 초 계획보다 100여개 단지를 추가하고, 내년부터는 노후변압기 교체 예산을 올해보다 증액한다.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행했으며, 올해까지 2116개 단지에 407억원을 투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83개 단지의 신청을 받아 71개 단지를 선정해 10억원을 지원했다.

이외에 변압기를 비롯한 한전 임시공급설비를 무상임대해 용량부족 때문에 저녁시간에 냉방기기 사용을 제한해야 했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설비는 무상 임대하고, 설치비는 아파트와 한전이 절반씩 분담한다.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콜센터 고장접수를 실시간 공유하고 사고현장에 동시 출동하는 것으로 시스템을 바꿨다. 이에 따라 정전신고를 하면 현장출동, 원인파악 등 일련의 수리과정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홈페이지에 전력기자재와 복구업체 최신 현황을 제공해 아파트 전기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정전 발생 시 긴급수리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다. 비상시에는 한전의 비상발전차 18대를 동원하거나 가용자재를 활용한 응급지원도 이뤄진다.

○ 한전원자력연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금상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44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 중수로연료처 ‘짱구 분임조’는 대회 6시그마 부문에 ‘피복관 제조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주제로 출전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01년부터 17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가돌리니아 함량측정법’, ‘회귀분석 교정법’ 등 자체 개발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돼 품질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11월말에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실시된다.

○ 한전KPS, 2018년 관리감독자 컨트롤리더 교육

한전KPS(사장 김범년)가 고객사 발전설비 및 송변전 시설 정비작업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중대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전 사업소 현장 관리 감독자 7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관리감독자 컨트롤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관련 대책과 현장 관리에 관한 전문가와 사내 강사의 교육이 진행됐다.

○ 한전 배 전국중고교 중장거리 육상대회 개최

한전은 1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18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75개 학교에서 선발된 선수 250명이 참가해 △ 중학 800m, 3000m △ 고교 1500m, 5000m 등 남녀별로 각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선수 전원에게 훈련용품을 제공하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했다. 국내대회 최초로 선수가 개인별 신기록을 세우거나, 종목신기록과 기준기록을 달성할 경우 단일종목 중고교 대회 중 최초로 포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관객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트랙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도록 A보드를 설치했다.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한전은 지난해 시작된 이 대회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