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등 상반기 유망 신산업 수출 24% 급증

2018-08-27     조성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수출을 기록한 가운데 전기차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유망 신산업 수출이 전체 수출증가율의 3.8배로 급증했다.

지난 23일 산자부가 발표한 ‘2018년 상반기(1~6월) 누계 수출 동향 및 특징’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967억 9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반기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유망 신산업으로 분류된 8개 품목은 ▲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태양광·전기차/ESS용 축전지·스마트미터 등 에너지신산업 ▲첨단 신소재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등이다.

올해 상반기 이들 품목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390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전체 대비 13.1% 수준으로 비중은 높지 않지만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6년 수출 증가율은 6.1%에 그쳤으나 지난해 32.8%, 올해 상반기 23.9%를 기록했다. 수출 비중은 2016년 11.2%에서 지난해 12.8%, 올해 상반기 13.1%로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는 95.1%가 증가했고 6억 7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전기차는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최초로 10억 달러 수출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차세대반도체는 31.2%로 250억 1000만 달러, 바이오헬스 28.7%로 24억 4000만 달러, 첨단신소재는 26.7%로 16억 5000만 달러, 에너지신산업은 16.7%로 34억 5000만 달러 순이다.

수출 주력은 역시 반도체였다. 반도체는 전체 총수출의 20.6%를 차지하며 612억 7000만 달러 늘었다. 석유제품은 220억 1000만 달러, 석유화학은 249억 6000만 달러, 일반기계는 262억 7000만 달러 등으로 증가했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품목은 철강 -168억 달러, 자동차부품 -116억 달러, 디스플레이 -111.3억 달러, 선박 -108.1억 달러, 무선통신기기 -87.3억 달러, 가전 -36.9억 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