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력제어시스템 해킹 위협 원천 봉쇄

일방향 자료전달시스템 ‘NIMA-1000’ 개발…제어망·업무망 물리적 차단

2018-08-27     조강희 기자
일방향

[한국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일방향 자료전달시스템 ‘NIMA-1000’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제어망과 업무망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데이터가 제어시스템에서 업무시스템으로 단방향으로 전송되도록 해 외부 해킹위협으로부터 제어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일방향 자료전달시스템 ‘NIMA-1000’은 한전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물리적 단방향 자료전달’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아 한전KDN에서 자체개발한 전력제어 분야 보안 솔루션이다.

한전의 송변전원방감시제어시스템(SCADA)·배전자동화시스템(DAS) 망에서 시범 운영하면서 보안 적합성 검증을 받았다. 현재는 한전 및 발전사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제어망과 업무망 사이에 설치되며 송신서버와 수신서버 간 ‘N 대 N’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단일장비로 다수 업무서비스를 동시 적용할 수 있고, 각 업무 서비스 당 멀티세션을 지원한다.

또한 전송제어프로토콜(TCP), 사용자데이터그램프로토콜(UDP)과 전력그룹사에서 활용되고 있는 비표준 프로토콜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보안 솔루션이다.

이 회사는 연구를 통해 성능향상 및 보안기능이 강화된 경량 일방향 자료전달시스템(NIMA-1000L)을 추가 개발하고 정보보호제품 인증인 공통평가기준(CC, Common Criteria) 인증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국가의 기반시설 보안 강화 정책에도 부응해 전력과 더불어 가스, 철도 등 보다 다양한 주요 기반시설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