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특수가스協, '독성가스처리 안전 향상' 맞손

2018-08-23     임은서 기자
김형근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김교영)가 22일 충북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독성가스처리 안전성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내 산업특수가스 사용의 증가로 인해 다량 발생되는 독성가스 잔가스의 안전관리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 내 독성가스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공사의 잔가스처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독성가스 안전기술향상연구회를 조직해 특수독성가스 분야의 안전기술을 공유하고 가스 사고 발생의 원인과 대비책을 논의할 수 있는 정보 교류 활동을 해나갈 방침이다.

김교영 한국특수가스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의 숙원 사항이었던 독성가스의 잔가스 처리문제와 회원사 기술인력에 대한 특수 독성가스 기술지원 및 가스사고 발생 원인, 대책방안 등 폭넓은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의 정보 및 기술력과 협회의 인적 네크워크의 시너지로 인해 독성가스 안전관리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성가스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