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모바일 익명 신고·상담센터’ 운영

금품수수·갑질·성희롱·성폭력 등 신고 활성화로 청렴문화 선도 조사결과 징계처분 및 업무개선 발생시 신고자 포상 확대 시행

2018-08-22     오철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2일부터 내부 임직원의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바일 익명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찬익 상임감사위원은 지난 6월 취임 당시부터 공사의 변화와 혁신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지난달 정부 국정과제에 걸맞은 'RESPECT 감사(존중하여 신뢰받는 감사)'라는 새로운 감사방침을 수립했다.

RESPECT란 사회적 가치 실현 지원(RESponsibility for social value), 열린 소통·참여 확대(Participation & open communication), 적극업무 배려(Exemption in active administration), 윤리·청렴 문화조성(Clean culture), 감사 전문성 강화(Technological and professional audit)를 의미한다.

황 상임감사위원은 “부패 징후의 사전 포착 및 예방 차원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해 우선 모바일 익명 신고․상담센터를 도입·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동 시스템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도 회원가입 절차없이 임직원 또는 외부 협력업체 모두가 이용 가능하며, IP 추적방지 등 최신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신고자는 청탁, 금품수수 등 공직내부 비리행위는 물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갑질행위 등에 대해 공사 홈페이지 '내부공익신고센터'와 스마트폰의 경우 QR코드가 인쇄된 ‘클린스티커’와 포스터를 스캔해 신고할 수 있다. 또 '레드휘슬'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접수된 신고서는 24시간 실시간으로 공사 감사실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전송되어 신속히 처리된다.

황 상임감사위원은 “내부 신고 활성화 차원에서 조사결과에 따라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 징계처분, 업무개선 사항 발생시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사내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를 바로잡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