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기공사 27조 수주…역대 최고 실적

2018-08-07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017년도 전기공사 총 실적액이 27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7 전기공사업 실적액 27조 6000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조9000억원에 비해 15%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협회는 2018년도 전기공사분야 시공능력평가액 산출을 위해 전국 1만 5856개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집계했으며 1만5492개사가 참여하였다. 실적액 증가는 공공부분의 토목과 비주택 건축 수주 증가 및 민간부분의 주택수주 회복 등이 큰 공헌을 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율은 2016년도보다 0.14% 증가했다. 전기공사분야 부채비율은 150.93%를 기록해 154.25%였던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기업자산의 효율적인 사용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자산회전율은 0.84회로 0.85회인 지난해와 비슷했다.

신고 결과를 사업규모 대비 실적 금액과 비교해보면 5억미만 영세사업자의 업체수가 7608개사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실적 점유율은 5.98%로 매우 낮았다. 반면 100억 이상 대규모 사업자의 업체수는 330개사로 2%를 조금 넘지만 실적 점유율은 42.64%로 나타났다.

협회는 2018년 전기공사업계에 대해 민간주택 건설투자 하락과 정부의 SOC 예산감축으로 업계 발전이 다소 둔화되지만, 수출호조로 지역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정부에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2018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20만호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향후 5년간 추진되면 전기공사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함을 감안해 경영효율화와 경비절감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