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 피홍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혁신 이끈다

25일 양방향 전기차 차량탑재용 충전기 및 수냉식 쿨러탑재 충전기 등 업무협약 체결

2018-08-01     오철 기자
25일

[한국에너지신문]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지난달 25일 대만의 전원공급장치 제조기업 피홍(PHIHONG, 대표 Zhong Min Lin)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방향 전기차 차량탑재용 충전기(On Board Charger) 및 수냉식 쿨러탑재 충전기(Liquid Cooled EV Charger) 등을 연내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 국제 표준인 'ISO/IEC 15118'에 상응하는 신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해 유럽 및 미국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V2G(Vehicle to Grid)에 대응하는 AC 및 DC 충전인프라 공동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드위즈와 피홍은 지난 2년 간 파트너십을 통해 콤보 충전방식 통신 규격인 'DIN 70121' 기반 충전인프라 개발 및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피홍은 1972년 이래 전원공급장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10위 권 기업으로서,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 8000 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아답터, 컨버터, 산업기기 전원부품 등을 생산해 모토로라, 노키아, 화웨이 등 글로벌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술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모바일 앱, 클라우드 기반 관리, 결제, 모니터링 플랫폼을 갖춘 종합 솔루션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계 모든 규격의 완속 및 급속 충전기 군을 개발해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밖에도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인버터,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 기반의 에너지솔루션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수요관리 사업과 함께 전기차 충전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ISO/IEC 15118 기반의 전기차 충전에 사용되는 전기차용 통신모뎀과 급속충전기용 통신모뎀에 있어 제품의 안정성과 경쟁력이 입증되어 전세계 20여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자 인증과 보안 강화를 위해 펜타시큐리티 시스템과 MOU를 채결한 바 있다.

김현웅 상무이사는 "다년간의 충전인프라 제어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의 흐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장주도형 충전인프라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세계적 유수의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개발은 글로벌 충전인프라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