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고력볼트 체결력 검사기기 은상·특별상

2018 실리콘밸리 발명전서

2018-07-16     조강희 기자
고력볼트

[한국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렸다.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고력볼트 체결력 검사기법 및 기기’를 출품했다.

이 기기는 전력설비의 강구조물 접합에 사용되는 볼트 체결 즉시 축력 검사를 할 수 있고, 접합면의 마찰력을 이용해 체결력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강구조물의 고력볼트 체결 시 사용되는 전동 공구의 전기에너지양을 축력으로 환산하는 원리를 적용해 볼트의 주변 환경 조건, 특히 온도 및 윤활 상태에 따른 축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내장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본 검사기기는 실제 축력과 5% 이내의 신뢰도를 가지며, 현장에서 작업자 및 검사자가 손쉽게 정량적인 축력 값을 볼 수 있어 실질적인 하중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력 볼트는 고강도의 철로 만들어진 볼트로, 인장강도는 1000N/㎟ 이상이다. 강구조물 접합부는 용접 접합과 볼트 접합으로 나뉘고 원자력발전소 및 변전소 등 전력구조물을 포함한 일반 강구조물의 마찰접합용으로 고력볼트가 적용되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154㎸ 해평변전소, 와촌변전소 및 지축에너지센터 등 변전소 및 사옥 구조물 건설현장에 적용해 고력볼트 접합부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기술과 기기는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인 희상리인포스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